내발자국[동호회]
[불놀1] 시를 쓴다더니
松巖
1995. 2. 17. 01:03
시를 쓴다더니
무 제
이 경
겨울이란
플 한포기 보기 힘든 세상
양지바른 곳만
무덤발 아래 국화꽃이 피었다
사람이 내는
담배연기가 걸리우는
묘비명으로는
"사랑에 죽다"가 좋으냐
"사랑으로 죽다"가 좋으랴
너 알랴고
너 알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