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4 대권 개발 계획

◈ 수원 4대권개발 ⊙

우리시는 수원천을 중심으로 하는 구 도심권의 재개발과 서수원개발을 통한
다핵도시로의 균형발전을 위해 구도심권, 동수원권, 서수원권, 북수원권등 4개
권역별로 상호간의 기능이 연계된 완전한 자족기능의 재개발 사업을 펼친다.

이 계획은 오는 2006년까지 모두 1천5백12억원을 들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수원천변과 영동시장을 중심으로한 구시가지를 전통성 있게 재개발하는 한편
밀집된 구도심권을 분산시키고 서수원권을 개발, 시를 구도심권과 서수원권,
동수원권, 북수원권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것이다.

시는 구도심권 개발을 위해 수원천변 상가를 이주시키기로 하고 오는 2000년
부터 4백68억원을 투입, 수원천 인근 1만여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
모의 초현대식 상가를 신축한다. 이와함께 구도심지의 전통성을 살리기 위해
오는 98년까지 20억 5천만원을 들여 시장안에 전통적이고 특색적인 가로경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04년까지 3백46억원을 들여 권선구 교동과 수원천
인근에 3백60대, 5백60대 규모의 주차빌딩을 건립하고 노상주차장을 만들어 이
용객들의 주차편의를 돕는 한편 2002년까지 1백98억여원의 사업비로 광교~세류
대교간 11.2㎞구간 천변 양측에 6~12m의 도시계획도로를 확장 개설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천은 녹색공간이 존재하는 자연하천으로 살아나 수
원성(원명 화성)등 문화재와 어울리는 도심의 명물로 자리잡게 되며 4백26개
의 천변 양측 영세상가를 이주시키고 도로로 사용케 함으로써 교통체증 해소와
도시미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영동시장 등 기존 도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규모 주차빌딩 건립,
천변 노점상 이주를 위한 상가건축, 시장내 전통적이고 특색있는 가로경관 조
성, 풍물 5일장의 날 등 특화사업을 벌림으로써 대형백화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상실했던 영동시장의 활성화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자연히 수원천 2단계 복개공사는 중지되고 이미 설치된 2백여개의
복개용 기둥은 하천 안쪽으로 가설되는 폭 5m내외의 교통도로 기둥으로 사용
된다.

한편 구도심권 개발과 연계해 시내 어느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부선
철도 서쪽의 서수원권을 주거·서비스·공업·교육·농업연구 기능 중심지로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우리시는 이에따라 탑동과 일월택지지구 등에 3백만평가량의 신시가지를
조성한다.

♣수원시청 공보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