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자국[동호회]
[스포츠] 이만수,박철순,황선홍,고정운 외
松巖
1998. 2. 28. 05:13
[140] 제목 : 스포츠스타 인터넷에서 홈페이지 개설 팬과 대화
프로야구 유일한 원년 멤버였던 「헐크」이만수(38)는 지난달 말
은퇴하자마자 「www.leemansoo.co.kr」를 열어 팬들과 대화 시간
을 가지고 있다.대화방 코너에는 이만수의 은퇴 소식이 알려지자
『더 이상 이만수 선수의 껑충껑충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하게 돼
섭섭하다』는 격려 메시지가 넘쳐나고 있다.이밖에도 이만수의
홈페이지에는 자신의 야구인생과 사진첩, 팬레터 등 다양한 코너
가 마련되어 있다.
투수 부문에서 최고령 기록을 모조리 갖고 있는 「불사조」박철
순(41· OB코치)도 「www.interpia.net/∼baseball」에서 손님들
을 맞고 있다. 가장 특색있는 코너는 「재미있는 야구상식」. 16
년 프로야구사에서 재미난 해프닝을 통해 헷갈리는 규칙을 알아
보고 있다.
또 머리가 텁수룩했던 박철순의 젊은 시절과 M16 소총을 들고 경
계를 서고 있는 군인 박철순의 모습도 사진으로 실려 있는 「그
때를 아시나요」도 눈길을 끈다.
축구 선수로는 「황새」황선홍(29·포항)과 「적토마」고정운(3
1·오사카 세레소)이 홈페이지를 갖고 있다.
특히 황선홍의 홈페이지 「www.shinbiro.com/∼hsh18/index.ht
m」에서는 각종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을 때 환호하는 황선홍의
다른 모습이 여러장 있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또 고정운의 홈페이지 「bbs.para.co.kr/∼kej0227/jungwoon
.html」에서는 고정운의 일본 활약상을 보여주는 기사를 제공하
고 있다. 이외에도 「나고야의 태양」선동렬(34·주니치 드래건
스)의 팬들은 홈페이지(users.unitel.co.kr/∼anti3/sun)를 구축
하고 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24·LA다저스)도 내년 1월 www.chanho61.
com 을 개설, 일주일에 한번 정도 대화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