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자국[동호회]

[국가] 국내정보 디렉토리,서울 네트워크

松巖 1998. 3. 6. 11:26

제목(80) : [인터넷 홈페이지 명소순례] 서울 네트워크
전자신문 날짜 : 97/03/14

세계에서도 내로라할 높은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한국의 수도 서울.사람 뿐
아니라 그 안에서 벌어지는 희노애락도 많다. 각종 사건과 놀거리, 볼거리가
많은 것은 물론이다.

서울네트워크(대표 최용석)가 지난 2월말 인터넷을 통해 선보인 「서울네트
워크」(http://SEOUL.net)는 이같은 서울뿐 아니라 국내관련 정보를 모두 접
할 수 있는 곳이다.

뉴스, 경제, 라이프, 스포츠, 컴퓨터, 미디어, 여행, 비즈니스, 건강, 검색
, 채용정보 등 총 1백50개 분야로 분류된 국내의 웹사이트들이 모두 이 곳 서
울네트워크와 연결돼 방문객은 누구나 쉽게 원하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서울네트워크의 가장 큰 강점은 원하는 정보를 손쉽고도 빨리 찾을 수 있다
는 것.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정보분류목록이 html형식으로 나열돼 있어 방문객들은
단 한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에 도달할 수 있다.

실제 증권정보를 원하는 사람이 서울네트워크를 방문했을 경우 초기화면의
go경제목록 하단에 열거돼 있는 10개의 내용 중 증권을 클릭, 즉시 증권정보
로 진입 가능하다.

증권정보에는 국내 주요신문들의 명단과 오늘의 증권 소식, 투자가이드, 증
권관련 회사 등이 역시 html문서 형식으로 돌출돼 있어 원하는 세부 정보가
열거된다.

국내외 뉴스를 원하는 사람이 뉴스를 클릭하면 국내 주요 신문들의 주요뉴
스들을 알 수 있고 각각의 신문들을 선택하면 해당 신문사 홈페이지와 직접
연결돼 그날의 뉴스를 인터넷으로 읽을 수 있다.

라이프, 스포츠, 여행 등은 그동안 인터넷 곳곳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어
체계적인 정보를 원하던 사람들의 갈등을 해소해주는 곳이다.

이들 목록에는 서울네트워크가 정리한 주요 뉴스와 해당 여행사, 스포츠센
터, 기관의 이름들이 수록돼 있을 뿐 아니라 해당 홈페이지로 직접 연결도 가
능해 기업이나 기관 홈페이지 주소를 모르는 사람도 손쉽게 놀거리와 볼거리
를 찾을 수 있다.

홈페이지 초기화면 하단부에 꾸며진 인덱스도 정보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 중 하나다. 1백50개의 전체 분류목록이 가나다순으로 정리돼
있어 내용찾기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다.

국내 곳곳의 사건과 일거리를 알고 싶은 사람뿐 아니라 국내를 방문하는 외
국인을 위해 정보를 모으는 사람, 한반도 여행을 구상중인 사람 등 다방면의
취지를 지닌 사람들이 모두 방문하면 좋을 곳이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