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이네트, YTN 등 케이블TV 중계

제목 : [아이네트기술] YTN등 인터넷으로 생중계

인터넷서비스전문업체인 ㈜아이네트기술(대표 허진호)은19일 인터
넷을 통해 각 가정에 YTN등 케이블TV를 생중계하고 비디오전송기술을 이
용한 온-디맨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홈'(INTERNET HOME)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인터넷 홈서비스는 24시간 뉴스전문 케
이블TV인 YTN을 비롯해 교육전문채널인 마이TV등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아이네트기술의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제공되고 있는 '가요베스트10'과 '
게임랜드'등 인기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 사용자는 가정에서 케이블TV에 가입하지 않아도
인터넷주소 http://expo.iworld.net에서 YTN 및 마이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터넷 홈서비스를 통한 YTN서비스는 기존 공중파방송들의 인
터넷 홈페이지가 단순한 홍보성 내용을 담고 있는데 비해 실제방송을 생
중계한다는 점에서 방송의 새로운 전달수단으로서 인터넷의 가능성을 보
여주고 있다.

YTN서비스는 TV뉴스뿐 아니라 라디오용 오디오서비스와 영어뉴스인
코리아 리포트도 함께 제공한다.

마이TV서비스는 '생활영어','생활한자'등의 프로그램을 실시간 비
디오로 생중계하는 것으로,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들에게 교육정보를 제
공한다.

아이네트기술은 또한 이미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는 실시간 오디오서비스인 '인기가요베스트10'과 세계에서 유일
한 바둑서비스인 '국제바둑서비스'등도 인터넷 홈서비스와 연계, 함께
제공한다.

아이네트기술의 허사장은 "종합정보통신망(ISDN)과 케이블TV망등을
통해 제공될 인터넷서비스에 대비해 현재 구현이 가능한 기술과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속속 선보임으로써 인터넷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네트기술은 이번 인터넷 홈서비스를 다음달 1일 국내에서
개막되는 인터넷 온라인 국제박람회인 정보엑스포'96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미 시중에서 성업중인 인터넷 카페와도 연계, 사용자들이 손쉽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발행일 : 96년 06월 19일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