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인터넷 초보자를 위한 준비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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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기사정보(DA)
제 목: 인터넷 초보자를 위한 준비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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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새내기가 늘고 있다.
「대학을 정보화기지로」라는 구호를 내건 동아일보의 인터넷유스캠프운동이 확
산되면서 컴퓨터초보자도 마음을 다잡고 인터넷에 뛰어들고 있다.
인터넷 새내기들이 정보의 바다로 떠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일반PC통신과 비
슷하다.
PC통신을 하기 위한 컴퓨터와 모뎀을 갖추고 인터넷용 통신프로그램을 구한다.그
후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퓨터통신업체에 가입해 사용자이름(ID)을 얻으면
인터넷을 여행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친 셈이다.
현재 인터넷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월드와이드웹은 문자뿐 아니라 그림 음성영상
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직관적으로 느끼는 대로 글자나 그림을 누르면 원하는
정보가 있는 곳까지 자동으로 안내해줘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다.
월드와이드웹은 윈도를 바탕에 깔고 있어 윈도가 돌아갈 수 있는 486급 이상의
PC가 적당하다.
인터넷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물중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것은 모뎀. 컴퓨터와 컴
퓨터를 일반전화선을 통해 연결해주는 모뎀의 성능에 따라 컴퓨터 통신의 속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인터넷 월드와이드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만4천4백bps(초당 전송할 수 있는 데
이터비트수)이상의 속도를 내는 모뎀이 좋다. 최근에는 2만8천8백bps급 모뎀이 일
반화되고 있다.
인터넷용 소프트웨어는 컴퓨터통신업체에서 제공하는 접속용 프로그램과 정보검
색용 프로그램으로 나뉘며 무료로 통신망에서 구할 수 있다.
PC를 인터넷에 연결시켜주는 접속용 프로그램은 「트럼펫 윈속」[트로이 윈속]
등이 있다.
본격적으로 인터넷을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정보검색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모
자이크]「네트스케이프 내비게이터」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이 널리 쓰이는 인
터넷 정보검색용 프로그램. 이같은 프로그램을 PC통신망 공개자료실에서 전송받아
PC에 설치하면 1차 준비작업은 마친 셈이다.
그후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에 가입해 ID를 얻으면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으로 나
설 수 있다.
국내에서는 데이콤 한국PC통신 나우콤등의 PC 통신업체와 아이네트기술 넥스텔
한글과컴퓨터 등이 인터넷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량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에서 메뉴방식으로
제공하는 종량제 인터넷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하루 평
균 2시간이상 인터넷을 사용한다면 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의 정액제 서비스를 이용
하는 것이 오히려 싸다.〈金昇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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