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전국 첫 환경미술제 개최]

▣ 수원서 전국 첫 환경미술제 개최('96.9.6∼9.14)

'96년 9월 6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환경
운동단체, 미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환경미술제가 국내 유명작가 76명
이 참가하는 가운데 수원시 소재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국제회의장,
효원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수원시가 수원환경운동센터에 5천만원의 재정을 지원해 개최되는『수원성축성
200주년 기념 제1회 전국 환경미술제』는 수원성 축성의 역사·문화적 사실과
현대의 환경문제를 함께 조명하면서 환경문제와 예술성의 공유를통해 지역환경
운동과 시민운동의 질을 고양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생명으로부터 -늘푸른 도시,시민의 힘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건 이 행사
는 전시회와 학술강연회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또한 미술평론가들
이 선정한 작가 76명이 회화, 판화, 걸개, 설치, 벽화, 사진제품,퍼포먼스등을
선보이는데, 특히 판화가 이철수씨와 지난해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받
은 설치 예술가 전수천씨, 농민화가 이종구씨, 현재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세계 주거회의에 대형걸개그림을 내놓은 최병수씨등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행사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재활용품 이용, 공동창작과 공동걸개그림 제작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화합의 장을 기대한다.

행사문의는 ☏ (0331) 38-8312 수원환경운동센터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