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松巖
어떠한 일이 있어도 꿈과 용기를 잃지 말자! 그래, 네 꿈을 펼쳐라.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Tag

1996. 6. 25. 20:35 내발자국[동호회]
제 목 :미술계도 인터넷 바람…일부화랑,홈페이지 잇따라 개설

[洪찬식 기자] 미술계에도 인터넷 바람이 불고있다. 최근 한국미술협회 등 미술관
련 단체와 일부 화랑들이 우리 미술을 해외에 알리는 방안의 하나로 잇따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있다. 그동안 정보화 물결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여겨졌던 우
리 미술계가 내년도 미술시장 개방을 앞두고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
된다.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개설한 곳은 한국미술협회와
미술CD롬 전문업체인 ㈜다인테크 가나화랑 갤러리코리아 등 4,5군데가 된다.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두식)는 이 협회 소속 회원들의 자세한 약력과 주소 작품
사진 등을 담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기로 하고 프로그램 제작업체와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중이다. 협회측은 이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을 해외 화단에 소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다인테크측은 「코리아 아트」라는 제목의 홈페이지를 다음달 5일 개설한다.이
안에는 △국내 화랑들의 명단과 전속작가 전시일정을 담은 화랑페이지 △국내 작가
들의 신상명세서와 작품사진을 수록한 작가페이지 △고미술협회 회원 명단을 담은
고미술화랑페이지 △미술계 소식을 담은 「아트 빌리지」 페이지 등 4개 코너를 마
련하기로 했다.
다인테크는 이 홈페이지에 대해 『우리 미술계의 각종 자료를 담아 필요한 사람들
에게 제공하는 기능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작가명단의 경우 장차 2만명 정도의
국내작가 신상명세서와 작품사진 등을 보유한다는 목표아래 꾸준히 자료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인테크는 다음달 5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막되는 96화랑미술제때 전시장 한
쪽 부스를 얻어 이 홈페이지를 일반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인터넷 주소는 ht
tp://ww.korea art.co.kr.
가나화랑은 이 화랑 주도로 오는 12월 개최예정인 서울국제미술제의 인터넷 홈페
이지를 개설하는 한편 가나화랑을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곧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외 화랑 30여개가 참여하는 국제아트페어인 서울국제미술제의 홈페이지는 최
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바젤아트페어에 이미 선보였으며 서울국제미술제 행사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소는 http://www.nextel.net/∼aisfair.
분당 신도시에 최근 문을 연 갤러리코리아(대표 최락원)는 이 화랑에서 전시회를
갖는 화가의 신상명세서와 작품사진을 수록한 홈페이지를 마련해 운영중이다. 이 홈
페이지는 아울러 다른 화가들의 전시회 일정및 작품소개 코너와 한국미술품을 소개
하는 가상박물관도 개설할 예정이다. 주소는 http://www.kol.net/∼galleryK.
발 행 일 : 96/06/18
조선일보
posted by 松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