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어린이용 인터넷교재 제공

제목 : 영진출판사 키드넷동참..."교사-어린이용 교재 제공"

국내 굴지의 컴퓨터 관련서적 전문 출판업체인 영진출판사(대표·이문칠)
가 조선일보-디지틀조선일보와 세계청소년네트웍(GYN)이 함께 벌이고 있는
[어린이에게 인터넷을](일명 Kindnet)운동에 동참, 인터넷 교재 2천여만원
어치를 제공하기로 했다.

영진출판사는 또 어린이들이 인터넷에 접속한 뒤 산수와 음악 등 주제에
따라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꾸민 [어린이 홈페이지]를 키드
넷 홈페이지에 제공하기로 했다.

영진출판사가 키드넷에 기증한 책은 교사용과 어린이용 2가지. 이중 초
등교 교사용으로 제공될 [인터넷 뛰어넘기](저자·신선주)는 최근나온 신
간으로 초보자가 국내 PC통신망을 이용해 인터넷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인터넷 멀티미디어 정보찾기 프로그램
(웹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 2.01판 정품과 인터넷을 2주일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부록에 포함시켜 초보자가 컴퓨터만 있으면 즉석에
서 인터넷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와 달리 [어린이 인터넷 뛰어넘기]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겨냥해 만
든 입문서.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어린이라도 인터넷의 [정보바다]에 금방
빠질 수 있도록 알기 쉬운 편집을 지향하고 있다.

영진출판사가 네오미디어와 함께 제작한 [어린이 홈페이지]는 어린이들
의 공부에 도움이 되는 웹사이트 1백70여개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들이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안내문을 전부 한글로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말쯤 개편되는 키드넷 홈페이지에 연결돼 교사와 어린
이들이 인터넷에 접속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조선:96년 04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