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데이터전달

한국전파신문 (RANEWS) 한국전파신문

# 1630/1638 * 휴대폰으로 데이터전달

그동안 시스템상의 문제로 지연돼 온 휴대폰 단문서비스(SMS)가 이달부
터 제공, 단말기간 데이터서비스시대가 본격개막됐다.
19일 이동전화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폰메일서비스」라는 명칭으로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4사는 시스템 상용테스트를 완료한후
내달부터 본격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현대단말기(모델명 HHP-301)를 전용모델로 SMS서비스를
운용하고 있으며 신세기통신은 이번주중 출시되는 LG정보통신 단말기
(SP-7700)를 전용모델로 운영한다.
특히 LG정보통신의 단말기는 메시지수신기능외에 단말기자체에서 메시
지발신기능까지 내장, 음성위주의 이동전화서비스가 데이터서비스로 용도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PCS용 SMS단말기는 이미 시장에 출시, 서비스 미비로 그간 활성화
가 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번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내달부터는 SMS서비스를 둘러싼 서비스사업자와 단말기메이
커간 시장확보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아일보 기사정보(DA)기사일자: 98/02/18
제 목: PCS로도 인터넷 항해…무선데이터 서비스 시작

개인휴대통신(PCS)가입자들은 앞으로 PCS단말기와 노트북PC를 연결해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쓸 수 있다.
한국통신프리텔 한솔PCS LG텔레콤 등 PCS 3사는 전화선이나 무선모뎀없
이 노트북PC와 PCS단말기를 연결해 어디에서나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
는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솔PCS는 18일부터 무선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원샷 데이터
서비스’를 시험운영하고 5월부터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 일반 PC통신
망 접속은 8월부터 시작한다. LG텔레콤은 20일부터 ‘019 PCS 데이터서
비스’를 시작한다. PC통신접속 인터넷 검색 팩스송수신 등이 가능하다.
요금은 PCS 음성통화요금의 70%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한국통신프리텔(016)은 3월부터 PC통신과 인터넷은 물론 데이터 송수신
이 가능한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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