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네트워킹용 만국공통어 UNL 개봉박�

네트워킹용 만국 공통어 'UNL' 개봉박두

인터넷상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책임질 컴퓨터 언어가 개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현재 도쿄에 있는 유엔대학의 선진 기술연구소가 개발중인 일명 '유니버
설 네트워킹 언어(UNL, Universal Networking Language)'는 한 나라의 언어를 다른
언어로 바꾸는 기계 번역과는 달리, 텍스트로 만든 언어를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통
해 UNL로 바꾸고, 이어 UNL을 다른 언어로 변환시키는 에디터 과정을 거쳐 사이버
상의 언어 장벽을 없앤다. 때문에 한국어처럼 희소성 높은 언어 사용자가 영어나
프랑스어 등의 외국어로 쓰여진 텍스트를 이해하거나 한국어 사이트를 해외에 널리
보급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1996년 4월부터 진행된 UNL 프로젝트는 당시 아랍어, 중국어, 영어, 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유엔의 6개 공식 언어를 포함해 독일어, 일어, 힌두어, 몽골
어 등 16개 언어에 대한 변환 모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는데,현재 185개 유엔 가
입국의 언어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2005년까지 UNL이 모든
나라의 언어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Myfo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