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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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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5. 14. 21:32 내발자국[동호회]
일본의 군주는 일왕 또는 일본왕이다.
그것은 우리나라에서만 불리는 것이 아니다.
일본에서도 고래로 역대 일본왕ㅇ;리고 불리어 왔다.
지금도 그렇다.

그러면,
천황이란 무엇인가?
일본국의 헙법을 인용하면
'일본국 및 일본국민의 통합의 상징'으로 규정되어 있다.
이때 '통합의 상징'이란 정신세계를 뜻하는 것이다.
그것은 고래 소위 천황이란 명칭의 유래에서 찾는다.

서기 7세기경 왜국의 야마도(대화 大和)정권의 왕이 스스로를
그렇게 일컫도록 했다는 것인데...
하필 왜 7세기 였을까를 숨기고 있는 대목이다.
(이 이론은 본인의 얇은 연구에 비롯되었다는 슬픈 약점(?)이 있다)
당시를 전후로 중국과 우리나라에는 도교신앙이 주를 이루게 되며
이는 신라(화랑 등)와 백제(고분 등),고구려(연개소문지 등)에서
익히 알 수가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도교사상은 왕권을 강화시키는 부분(화랑)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 왕권을 망쳐버리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또한 도교사상에는 북극성을 숭배하는 것이 있었고
이 붑극성의 상징이 인간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천황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왜왕은 도교의 폐단을 적절히(?) 무마하고
왕권에 대한 장점을 이용하여 자신을 천황으로 하게 된 것이다.

이 왜왕(소위 천황)은 왕권의 강화와 군주적 통일을 이루어 가며
스스로를 신으로 올리게 되고 북극성신으로서 일본의 여러잡신을
통솔한다는 설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

신이란 잘 알고 있듯 정신세계를 지배하여 때론 미친놈들 같은
광신도를 만들게 되는 것이고
그 광신적 전통이 섬나라라는 특구성에 고착되어 잘 통제된 채
제2차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내려온 따름일 뿐이다.

그때까지 왜왕(소위 천황)이란 자는 국법상(정치),경전상(종교)으로
일관되이 통치권,통수권은 물론 당연히 "제사대권"을 부여받아
신인으로서 절대적인 존재가 된 것이다.
당시로서는 실로 잡신모임에서와 같이 잡민족들이 뒤섞이고
서로간의 기득권을 유지하는데 이만한 제도는 없었을 것이다.
(절대주권에 기생하는 기득권자들을 상기할 수 있다)

핵앞에 굴복하는 체하는 왜왕은 1946년 1월1일 스스로 자신의
신성을 부인하고 인성만을 인정한다.
그러나 아직도 실제하는 정치,경제,종교적 기득권자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이 미국에 의해서 보호된 틈을 이용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신적 지존으로서, 신인으로서,북극성으로서
왜왕을 천황으로 소위 모신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대다수 일본인들이 그런 천황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영국과 같이 폐지론도 상당수 이다.

그런 숨겨진 대목을 가진 소위 천황이라는 명칭을
단순히 정치적 황제쯤으로 잘못 생각하여
그들의 고유명사 운운하는 외교통상부 장관이란 자는 도대체
어느나라 정신을 가진자인가..

소위 천황이라는 자기들의 신인을 이용해 유지해온 일본 정치,경제의
기득권자들에게서 얼마간의 푼돈과 기득권을 할애받자는
얄팍한 비굴외교정신이 지배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에게 있어서 덴노란 天皇이 아니라 賤奴일뿐이다.

posted by 松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