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폰 음질 좋아요` 나래텔레콤

매일경제신문 뉴스(MKED) 기사일자: 98/02/16
제 목: "인터넷폰 음질 좋아요" 나래텔레콤 설문조사

<최용성> 인터넷 국제전화를 이용한 사람들의 70%정도가 통화품질에
대해 비교적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국제전화사업자인
나래텔레콤(대표 김용원)이 이달중으로 계획하고 있는 상용서비스에 앞
서 최근 고객평가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모두 456명이 응답한 이 조사에서 인터넷폰 사용품질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13.6%는 아주 좋다고 답했으며 좋다고 답한사람은 37.1%, 보통
은 23.2%로 나타나 보통 이상의 품질을 갖고 있는 답변자(73.9%)가 나쁘
다(24.3%) 아주 나쁘다(1.8%) 등 부정적인 응답자보다 2.8배 많았다고
나래텔레콤은 분석했다.
국가별 통화품질에서는 가장 많은 통화를 한 미국의 경우 응답자의
81.6%가 통화품질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본은 64.5%가, , 캐
나다는 87.9%, 호주는 62%, 영국은 82.4%, 독일은 66.7%의 응답자가 통
화품질이 보통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나래텔레콤 관계자는 "일부 국가 통화만족도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 최근 품질향상으로 상용서비스때는 더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인터넷폰의 통화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는
잘못된 것"이라고 일축했다.K.